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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3. 16. 국어·수학도 선택과목 도입‥대입 어떻게 달라지나
용경빈 아나운서 문·이과 통합 방식으로 시행되는 올 수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을 EBS 대표 강사와 함께 짚어봅니다 윤윤구 선생님 연결돼 있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윤윤구 / EBS 대표강사 안녕하세요 EBS 대표강사 윤윤구입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네, 반갑습니다 문·이과를 통합한다고 하면, 상대적으로 수학에 약할 수 있는 문과 학생들의 걱정이 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윤윤구 / EBS 대표강사 네, 그렇습니다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인해서 인문계열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것이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하지만 수시와 정시를 구분해서 평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시에서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등에서의 불리함이 확연히 좀 현실이 되어서 문제화될 것 같고요 반면에 정시에서는 실제 대학을 지원할 때는 거의 계열별로 지원이 이뤄지기 때문에 불리함이 엄청 크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문과 학생들의 선택과목이 될 확률과 통계는 이과 과목인 미적분과 기하 등과의 난이도 조절 문제 때문에 다소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를 감안해서 공부량을 늘리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또 한 가지 큰 특징을 보면요 국어와 수학도 선택과목이 생기거든요 기존 탐구영역에선 선택과목 간의 유불리 문제가 꽤 컸는데, 이번에 수험생들이 어떤 점을 유의해서 선택과목을 골라야 할까요 윤윤구 / EBS 대표강사 오늘 발표에서 선택과목에 대한 조정이 있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과목은 어쩔 수 없이 유불리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겁니다 그런데, 이 유불리, 과목별 유불리는 매년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과목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이야기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별 학생은 자신에게 해당되는 확실한 선택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 필요한데요 첫 번째는 자신이 희망하는 계열 적합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필요하고요 두 번째는 선택과목의 성격을 파악해서 자신과의 적합성을 따지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화법과 작문의 경우에는 긴 글이 활용되기 때문에 국어 모의고사에서 시간이 부족하지 않고 이해력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대체로 유리하게 작용하는 과목이고요 언어와 매체의 경우에는 명확한 답을 선호하고, 좀 암기에 강한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과목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과목들을 분석하면 자신에게 보다 유리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네, 우선은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EBS 연계율이 50%로 낮아지고, 영어는 간접연계로 바뀌게 되거든요 수험생 체감난도가 아무래도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건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요 윤윤구 / EBS 대표강사 올해 수능을 보는 수험생들은 급변하는 입시 제도의 변화와 코로나와 같은 사회적 환경 변화로 인해서 스트레스가 매우 많은 편입니다 변화로 인해서 부담해야 하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더불어서 EBS 연계율의 하락이 심리적으로는 매우 큰 부담의 증가를 주는 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실제로 연계율 20%p 하락이 당장의 수능 준비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국어와 수학에서는 체감의 정도가 조금 약할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고요 영어의 경우에는 학습량의 증가로 인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존재하게 되는데, 그만큼 학습량을 늘리기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전략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마지막으로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요 항상 ‘쉬운’ 수능을 준비하는 것보다 ‘어려운’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더 현명한 자세라는 것을 인지하고요 학평과 모평을 통해서 자신의 실제 실력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그에 맞는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네, 알겠습니다 선생님 저희가 오늘 시간 관계상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EBS 대표강사 윤윤구 선생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윤윤구 / EBS 대표강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