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5일(목) 새벽묵상 민수기5장 "의심의 법"](https://poortechguy.com/image/L0QEr5WaDco.webp)
2021년 7월 15일(목) 새벽묵상 민수기5장 "의심의 법"
민수기 5장 의심의 법 21 7 15 목 민수기 5장에는 의심의 법이 나옵니다 남편이 아내를 의심하는 경우에 대한 법입니다(14상) 남편이 아내를 의심하는데, 실제로 들키지는 않았지만 아내가 부정을 저질렀을 수도 있고(14상), 남편이 아내를 의심하는데, 아내가 정결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남편의 의처증인 경우지요 (14하) 그런데 이런 의심이 생기면, 남편도 아내도 참 힘들 수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게 되고, 아내는 자기의 결백을 증명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 남편이 아내를 데리고 제사장 앞으로 가면, 제사장은 그 아내에게 저주의 쓴 물을 마시게 합니다(24상) 저주의 쓴 물이란, 토기에 물을 담고, 거기에 성막 바닥의 티끌, 흙을 조금 넣습니다(17) 그리고 아내에게 저주의 맹세를 하게 하고, 그 저주의 말을 적은 두루마리를 그 물에 빤 뒤, 그 물을 마시게 합니다 아내가 부정을 저질렀으면, 저주가 임할 것입니다 그러나 부정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해를 받지 않고, 임신하게 될 것입니다(28) 이런 법은, 사실상 의심받는 아내를 위해서 생긴 배려입니다 실제로 부정을 저지를 여인은 두려워서 그 물을 마시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부정을 저지르지 않은 아내는, 얼마든지 당당하게 그 물을 마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남편은 아내를 향한 의심을 그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닌 고대 근동, 앗수르나 바벨론의 법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고대 근동의 법에는 남편이 아내를 의심하면, 그 의심받는 아내를 깊은 강물에 던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여인이 헤엄쳐서 살아나오면 부정을 저지르지 않은 것이고, 강물에 빠져 죽으면, 물의 신의 심판을 받은 것이라고 판결했습니다 이스라엘, 성경의 법이 훨씬 약자에 대한 배려가 있습니다 또, 의심이 생길 때, 자기 스스로 폭력을 쓰기보다 하나님께 묻는 남편은 무죄합니다(31) 그런데, 신명기 22장에 보면, 아내를 향해서 의심이 생기는데, 처녀인 아내에게 누명을 씌워, 소문을 내고, 백성의 비방거리가 되게 했다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여인의 아버지에게 은 일백 세겔을 벌금으로 주어야 합니다(신22:19상) 그리고 그 성읍 장로들은 그 사람을 잡아때리라고 합니다(신22:18) 날씨가 몹시 덥고, 코로나까지 심각합니다 괜히 함부로 의심하지 말고, 우리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