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3일(금) 새벽묵상 민수기12장 "비방하지 말라"

2021년 7월 23일(금) 새벽묵상 민수기12장 "비방하지 말라"

민수기 12장 비방하지 말라 21 7 23 금 오늘 민수기 12장은 하세롯에서 있었던 일입니다(11:35) 이스라엘이 시내산 아래에서 출발해서 다베라와 기브롯 핫다아와를 거쳐 하세롯까지 왔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시나이반도 오른쪽에 있습니다 여기서 있었던 일은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했는데, 그것 때문에 모세의 누나이면서 여선지자인 미리암과, 형이자 대제사장인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는 것입니다(1)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셔서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말씀하시면서 모세의 편을 들어주십니다 (8하, 너희가~) 미리암이 나병에 걸렸습니다(10하)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간구합니다(13) 미리암을 진영 밖에 7칠 동안 격리한 후에 다시 진에 들어오게 됩니다(15) 이런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함부로 지도자를 비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공동체가 이제 길을 출발하는데, 공동체를 깨뜨리는 일들입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지도자를 비방하는 것은 공동체를 깨뜨립니다 물론 모세가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모세가 구스 여자, 이방 흑인 여자를 취한 것은 분명히 잘못한 일입니다 그리고 미리암과 아론은 어쩌면 비방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1) 모세가 어렸을 때, 아마 업어 키웠을 것입니다 2) 그리고, 미리암과 아론은 은혜를 체험했고, 직분을 받았습니다 아론은 대제사장이고, 미리암은 여선지자입니다 출애굽기 15장에 홍해를 건넌 후, 미리암의 노래는 얼마나 탁월한지 모릅니다 3) 또 미리암과 아론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도 아니고 둘이 뒤에서 수군댄 것 같습니다 아무리 합리적으로, 논리적으로 맞는 것 같아도, 그래도 공식적으로 세우신 지도자를 비방하지 말아야 합니다 본인에게 유익이 안 되고, 공동체를 무너지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질서를 세우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말고, 지도자를 비방하지도 마시기를 바랍니다 자기에게도 공동체에도 유익이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믿으며, 하나님께서 다스려 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복된 날 되시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