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달 5일 '국정연설'…'대북 메시지' 주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내달 5일 '국정연설'…'대북 메시지' 주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내달 5일 '국정연설'…'대북 메시지' 주목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이 다음달 5일로 잡혔습니다 미국 우선주의 기조를 바탕으로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북한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가 담길 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새해 초 미 상 하원 합동으로 열리는 미국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은 워싱턴의 오랜 전통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11개월전 이 연단에서 약속한 대로 역대 최대 규모의 감세와 개혁을 실행해냈습니다 " 올 신년 국정연설은 지난해말부터 이어진 국경장벽 예산 갈등으로 불투명해 보였지만 다음달 5일 개최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셧다운'을 일시나마 거둬들인데 대해 미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화답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세라 샌더스 / 백악관 대변인] "대통령은 항상 미국민을 향한 국정연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청이 접수되는 대로 응할 것 입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신년 연설에서 국경장벽 건설 필요성을 거듭 역설하면서 재집권 기반을 닦기 위한 임기 후반기 청사진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대외적으로는 경제, 안보 등 전 분야에서 올해도 '미국 우선주의 기조'를 재확인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관심은 다음달 말로 예고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어떤 메시지를 발신할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회담이 열릴) 나라를 정했지만 미래에 발표될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만남을 고대하고 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북한과 강하게 대치했던 지난해 초와는 달리 한반도 정세가 급반전된 만큼 북한을 향해 진전된 조치를 시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