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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2년차 트럼프 오늘 국정연설…북핵관련 언급 주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집권2년차 트럼프 오늘 국정연설…북핵관련 언급 주목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오전 미 의회에서 국정 연설을 합니다 집권 2년차 국정운영 방향을 밝히는 자리인데 우리로서는 북핵과 무역 문제와 관련해 어떤 언급이 있을 지 주목됩니다 워싱턴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 현지시간으로 오늘 밤 9시, 한국시간으로는 오늘 오전 11시 미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국정 연설을 합니다 국정연설은 미 행정부의 신년 국정운영 방침을 밝히는 자리인데요 단순히 집권 2년차 청사진 제시를 넘어 국내외 경제, 외교, 안보 정책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매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올해 국정연설 주제는 '안전하고 강하며, 자랑스러운 미국 건설'로 정해졌습니다 국내적으로 오는 11월 중간 선거 등을 염두에 두고 경제지표 호조와 경제 성과를 적극 홍보하며 1조7천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민법 등 야당·시민사회와 첨예하게 대립하는 문제 등에서는 강공보다는 통합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외 통상과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선 강경 메시지를 쏟아낼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특히 통상 문제는 미국내 여론을 의식해 한층 수위를 높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한국과 중국의 세탁기, 태양광 전지 등에 대한 세이프가드를 발동하면서 글로벌 무역전쟁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북핵문제와 관련해선 비핵화 원칙을 거듭 천명하며 '최고의 압박'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측은 "의회 연설이기 때문에 대북 발언은 초당적 어조로 할 것"이라고 밝혔는 데요 신중한 표현을 쓰면서도 북한의 비핵화만이 미국의 목표란 점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돌출적인 언행으로 국정연설의 빛이 바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노선과 인종차별 정책을 비판해왔던 긴즈버그 연방대법관과 민주당 의원들이 잇따라 연설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