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역 백지화 거부 들끓는 여론ㅣMBC충북NEWS](https://poortechguy.com/image/N9QGygVoRfU.webp)
세종역 백지화 거부 들끓는 여론ㅣMBC충북NEWS
[앵커] 충북 안방에서 세종역 추진 의지를 분명히 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발언의 파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집권당 대표로서 적절치 않았다는 비판과 함께 현장에서 말 한마디 못한 지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질타도 동시에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세종이 지역구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세종역 백지화를 요구하는 충북에서도 충북만 반대한다며 거침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몇번이든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특히 "강호축을 적극 검토하겠다는데 조그만한 간이역을 반대한다"는 발언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두영/세종역 신설 백지화 ] "(국가 균형 발전의 일환인) 강호축을 당 대표로서 지원해줄 테니 세종역은 충북이 이해하고 양보해달라 이런 식으로 접근하고 또 그렇게 인식하고 문제를 풀어가려고 하는 것은 저는 정말 유감입니다 " 이 대표가 할 말, 안할 말 다 쏟아내는 사이 4선 중진인 변재일, 오제세 등 충북 국회의원 3명은 그저 침묵만 지키고 있었던 점도 논란입니다 심지어 이후삼 의원은, 한 도의원이 세종역 백지화를 건의하자 "그런 얘기하는 자리가 아니"라며 면박을 준 것으로 알려져 구설에 올랐습니다 [남기헌/충청대 경찰행정학과] "충청북도 현안에 대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면 (다음) 총선 과정에서 틀림없이 유권자의 심판을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비대위는 민주당 중앙당의 당론과 이해찬 대표의 공식 입장을 확인하겠다는 계획 당 대표의 강경 발언과 비판 여론에 민주당이 다수당인 충북도의회도 곤란한 입장이 됐습니다 세종역 반대를 위한 특위 구성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이달 안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상식/충북도의회 대변인]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특위가 돼야 된다 거기에 세종역 반대나 그런 것들을 명확히 하고 그런 것들이 앞으로 정세의 변화 속에서 활동 범위까지도 규정하자고 (결정했습니다) " (S/U)"[정재영 기자] 세종역 신설에 반대하는 충북도의회 특위는 다음달부터 본격 활동에 나섭니다 총선을 의식한 눈치보기라는 비판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특히 여당 국회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힘을 실어줘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영상 임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