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최호식 前 회장 경찰 출석

‘성추행’ 혐의 최호식 前 회장 경찰 출석

앵커 멘트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최호식 전 회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최 전 회장은 여직원을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직원 성추행 혐의를 받는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최호식 전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녹취 최호식(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전 회장) :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 앞서 경찰은 지난 15일 최 전 회장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최 전 회장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일정 연기를 요청하고 사건 발생 18일 만에 경찰 조사에 출석했습니다 최 전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을 강제로 추행하고 호텔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고소 취하와 상관없이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고 최 전 회장을 상대로 성추행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오늘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사 여부가 결정됩니다 최 전 회장은 지난 9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지만 성추행 혐의는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