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 2명ㆍ확진자 13명 늘어…삼성서울병원 확산

메르스 사망 2명ㆍ확진자 13명 늘어…삼성서울병원 확산

메르스 사망 2명ㆍ확진자 13명 늘어…삼성서울병원 확산 [앵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2명 더 늘었고 감염환자 수도 100명을 넘었습니다 메르스 2차 유행지로 꼽히던 삼성서울병원에서 10명의 추가 환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종성 기자 [기자] 네 메르스 발병 22일째 사망자가 2명 더 늘고 감염자도 13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총 9명 감염자는 13명 늘어 108명이 됐습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10명의 추가 환자가 더 발생해 가장 많은 메르스 환자를 낸 병원이 됐습니다 추가 격리자 등 추가 내용은 11시에 예정된 보건 당국의 공식 발표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정부는 기존 확진자 상황 등을 바탕으로 이번 주가 이번 메르스 사태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요 밤사이 이대목동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고 강남성모병원에서 2차 양성 판정이 나오는 등 서울시내 대형 병원에서 추가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등 확진자가 생긴 대형 병원의 상황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추가 메르스 감염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더 꼼꼼한 추적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메르스 관련 병원비를 지원하겠다며 신속한 진료와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국민들에게 메르스 확산은 병원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병원간 이동, 병문안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