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메르스 환자 2명 사망·확진자 13명 추가 / YTN

밤새 메르스 환자 2명 사망·확진자 13명 추가 / YTN

[앵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밤 사이 13명이 추가됐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에서 옮은 사람이 10명입니다 사망자도 2명 늘어 모두 9명이 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환자 발생이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추가 환자가 또 13명이나 나왔네요 [기자] 메르스로 최종 확인 환자가 추가로 13명이 늘어 모두 108명이 됐습니다 최초 감염자가 확진을 받은 지 3주 남짓, 한달도 채 되지 않아 100명을 넘어선 겁니다 오늘 추가된 환자 가운데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옮은 환자가 10명입니다 보건당국이 앞으로는 감소세일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아직까지는 계속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10명은 14번째 환자가 지난달 27일에서 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해있을 때 응급실을 찾았던 환자이거나 함께 온 가족 등입니다 그리고 2명은 16번째 확진자와 각각 건양대병원, 대청병원의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를 간병한 사람들이고, 나머지 1명은 15번째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의 가족입니다 특히 이번 확진자 가운데 2건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집으로 돌아갔다 발열 증상으로 동네 병원을 찾았다가 다시 대형병원을 찾은 사례입니다 이대목동병원과 강남 서울성모병원에서 확진을 받은 환자들입니다 메르스대책본부는 이대목동병원에서 확진받은 환자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천구 메디힐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밀접접촉자 추적 조사와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밤 사이 추가 사망자 2명도 나왔는데요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격리치료를 받던 62살 남성은 알콜성 간경변과 간암 병력을 갖고 있었고, 마찬가지로 을지대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75살 여성은 호흡곤란으로 병원을 찾았었는데, 다발성 골수종 병력을 갖고 있었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습니다 두 사망자 모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입니다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40대 임신부가 어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 YTN이 전해드렸는데요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추가 확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왔습니다 추가 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YTN 박소정[sojung@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