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 만나자 탄성ㆍ박수…기대 부푼 시민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남북 정상 만나자 탄성ㆍ박수…기대 부푼 시민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남북 정상 만나자 탄성ㆍ박수…기대 부푼 시민들 [앵커] 이번에는 서울역으로 가보겠습니다 두 정상의 만남을 시민들은 어떻게 지켜보고 있을까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수주 기자 [기자] 네 서울역 대합실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평소보다 크게 붐볐습니다 바쁜 걸음을 옮기다가도 남북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보고 듣기 위해 TV 앞에 멈춰 선 시민들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시민들은 이곳에서 이른 아침부터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속보를 긴장과 설렘 속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서는 순간부터 생중계가 시작되자, TV 앞에 모인 인원이 불어나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화면에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한 시민들은 판문점에서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께 모습을 드러내자 탄성을 쏟아내고 박수를 치기도 했습니다 두 정상이 환한 미소와 진한 악수를 나누는 모습에 흐뭇하고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하고, 또 티비 화면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앞다퉈 담기도 했습니다 외국인들도 흥미롭다는 듯 이를 지켜봤습니다 이 모습을 기록하려는 취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100명이 넘는 국내외 취재진이 이곳에 몰리면서 생중계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은 흔쾌히 언론과의 인터뷰에 응하며 정상회담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 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번 회담이 한반도 평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또 금강산 관광과 이산가족상봉에 대한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역사적 장면에 쉽사리 발을 떼지 못한 시민들은 오늘 하루 회담이 끝날 때까지 주의 깊게 지켜보겠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시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