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안전투함 '포트워스' 국내 첫 공개

美 연안전투함 '포트워스' 국내 첫 공개

美 연안전투함 '포트워스' 국내 첫 공개 [앵커] 한반도 주변의 수심이 얕은 해역에서도 자유롭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미국의 연안 전투함이 국내 언론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북한의 해상도발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는데요 보도에 이승관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ㆍ태평양 연안의 해저 지형에 맞게 얕은 수심에서도 빠르게 기동할 수 있는 미해군 연안전투함 포트워스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부두에 회색빛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리사 프란체티 / 주한해군사령관] "이번 연습이 도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연례적이고 일상적이며 한미 양국이 매년 20차례 이상 연합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3천t급 포트워스함은 장병 100여명이 승선하며, 시호크 헬기와 수직이착륙 무인정찰기, 57㎜ 자동화기, 21기의 지대지 미사일, 헬파이어 미사일 등을 탑재합니다 스크류 대신 배 밑바닥에 설치된 흡입구를 통해 물을 빨아들여 항공기의 제트 엔진과 유사한 방식으로 추진력을 얻기 때문에 얕은 수심에서도 자유롭게 작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또 수상전은 물론 대잠수함전, 대기뢰전이 모두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번 독수리훈련에는 포트워스함을 포함 미7함대 소속 함정 5척이 참가했는데 한국 해군과 함께 해상사격, 함정기동, 군수지원 등의 연습을 실시했습니다 포트워스함은 이달 초 평택항에 입항해 독수리훈련을 마치고 부산 으로 이동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관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