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기념사·정순신·특검' 총공세…국힘 "이재명, 오늘처럼만 하라" [MBN 뉴스7]

민주 '기념사·정순신·특검' 총공세…국힘 "이재명, 오늘처럼만 하라" [MBN 뉴스7]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3·1절 기념사와 정순신 사태, 김건희 여사 특검 등 이슈를 끌어모아 정부여당에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국민의힘은 말 없이 재판에 출석한 이 대표를 향해 '오늘처럼만 하라'고 꼬집는 한편, 권리당원 권한을 강화하려는 민주당 움직임을 '망조'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의 이슈 전환 시도에 맞서 국민의힘은 사법리스크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어, 정국이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질 전망입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재판 출석에 앞서 아침 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재판 관련 언급 없이 윤석열 대통령 3·1절 기념사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일본의 잘못을 합리화하고 협력을 구걸하는 것은 학폭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것과 같습니다 " 정순신 사태 관련 윤 대통령이 학교폭력 근절을 지시한 것은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안을 발의하는 동시에,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야당 대표는 없는 죄도 만들어 제3자 뇌물죄 혐의를 들이밀기 바빴지만, 김건희 여사는 2년 반 동안 시간 끌기만 해왔습니다 " 국민의힘은 재판에 출석하며 말을 아낀 이재명 대표가 오늘처럼만 하면 나라가 편안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미애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이재명 대표가 향후 수행할 당무는 개인적 재판 출석과 재판 준비 말고는 없을 것입니다 " 또 개딸로 불리는 이 대표 적극지지층이 상당수인 권리당원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에는 망조가 가속화될 거라고 꼬집었습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여당의 견제 속, 당 안팎에서 큰 혼란을 겪고 있는 민주당이 대여 총공세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 freibj@mbn co kr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