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노동개혁 대치...대국민 담화 엇갈린 반응 / YTN

■ 안형환, 前 새누리당 의원 / 서갑원, 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앵커] 노사정위원회가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노동개혁 관련 법안들을 다루는 국회 상황은 녹록치가 않습니다 그저께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놓고도 여야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 서갑원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나오셨습니다 그제였죠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가 있었고요 담화 가운데 25분가량 담화가 있었는데 4대 개혁을 강조했고 그중에서도 역시 노동개혁에 상당히 방점이 찍혔는데 거기에 대한 반응부터 잠깐 들어보고 말씀을 나누시죠 안형환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일단 박근혜 대통령의 진정성이랄까요, 절박함은 상당히 느껴지는 기자회견이었죠 대통령 입장에서 본다면 이번 8월 25일이면 정권의 전반기가 넘어갑니다 [앵커] 2년 반이 지나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산으로 본다면 등산을 했다 내려가는 형국이죠 그래서 얼마 남지 않은 상황, 특히 한국 5년단임제하에서는 레임덕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악조건을 본인도 의식할 겁니다 그렇지만 지금 대한민국 사회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절박한 과제들이 있다, 그 과제들을 내 임기 안에 하고 싶다, 그런 절박함이 묻어나는 이야기였습니다 노동개혁, 공공부문 개혁, 그다음에 교육개혁, 금융시스템개혁 4대 과제를 이야기했는데 회견 내내 간절히 호소한다 절박하다 우리 공동체의 운명이 달려있다는 얘기로 호소를 했습니다 물론 이것과 관련해서 나중에 기자들의 질의응답이 없었기 때문에 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 일반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한 것 아니냐는 지적 저도 그런 부분은 지적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본다면 대통령의 절박함 우리 사회가 정말 필요한 과제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을 이야기했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앵커] 절박감이 묻어났다고 하셨는데요 [인터뷰] 집권 절반을 지난 시점에서 대통령 입장에서는 절박하겠죠 또 국민들 입장에서 지금 얼마나 경제가 어렵고 또 메르스, 그 전에 세월호,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이 많았고 또 먹고 살기 힘들고 장사하는 데 힘들거든요 대통령한테 기대하는 것도 그만큼 컸는데 지금 지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