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8월 임시국회…치열한 기 싸움 예상 / YTN
[앵커] 오늘부터 8월 임시국회가 시작됐지만, 주요 정치 현안을 두고 여야 간 이견이 커 한동안 대치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노동개혁과 국정원 해킹 의혹 등 굵직한 현안이 많아,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기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오늘부터 8월 국회가 열리는데, 여야 간 쟁점 사항이 많다고요? [기자] 당초 8월 국회는 주요 계류법안 처리와 9월 정기국회 국정감사 계획서 채택 등을 위해 소집됐는데요 아직 여야는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초에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만나서 본회의 일자를 포함한 8월 국회 일정을 확정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주요 현안을 두고 여야 간 입장 차가 커서 이번에도 치열한 기 싸움이 예상됩니다 먼저 새누리당은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중심으로 주요 정책을 힘있게 뒷받침하겠는 입장입니다 핵심추진과제로는 역시 노사정위원회 복원을 통한 노동개혁을 꼽고 있는데요 김무성 대표는 오늘 아침 주요 당직자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노동계가 대승적 결단으로 화해와 대화의 장으로 복귀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김 대표의 오늘 아침 회의 발언입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박근혜 대통령의 절박한 현실 인식에 뜻을 함께하면서 미래를 향한 행보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 이 밖에도 대통령이 조속한 국회 통과를 강조한 서비스발전기본법과 관광진흥법 등의 처리에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대통령의 담화를 훈수 담화로 깎아내리고 있는 새정치연합은 여당의 요구를 호락호락 들어주지는 않을 기세입니다 노동개혁의 경우에도, 노사정위보다는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통해, 또 롯데사태 등을 계기로 촉발된 재벌의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보자며 맞서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오늘 아침 확대간부회의에서 노동개혁을 포함한 대통령의 담화를 조목조목 비판하며, 경제위기의 올바른 해법이 아니라 실망과 걱정만 안겨줬다고 지적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대통령의 담화에는 경제실패에 대한 성찰도 경제위기에 대한 원인 진단도, 문제를 해결할 처방도 없었습니다 " 다음 주에는 국정원의 해킹 의혹을 다룰 국회 현안보고도 잇따라 열리는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