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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MBC뉴스]R]영주댐 준공.. 내성천 훼손 논란은 여전
2016/10/25 16:46:01 작성자 : 홍석준 ◀ANC▶ 내성천 훼손 논란 속에 시작된 영주다목적댐 건설사업이 7년 여의 공사 끝에 오늘(어제 25일)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effect '준공식' 4대강 사업의 마지막 공사였던 영주댐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총 공사비만 1조 1억 만원 높이 55미터 길이 400m의 댐 본체는 안동댐의 1/7 수준인, 연간 1억 8천 만톤의 물을 가둔 뒤 홍수조절과 용수공급에 사용됩니다 ◀INT▶강기호 단장/수자원공사 영주댐 "(담수량에서) 상공용수가 5%, 농업용수가 2% 되고요, 발전은 연간 3,300세대가 쓸 수 있는 양을 생산하게 됩니다 " 그러나 강모래로 유명한 내성천 상류에 위치한 탓에, 영주댐 건설 초기부터 환경파괴 논란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를 의식한 수자원공사는 댐 건설 사상 처음으로 하천모래 보존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s/u)"댐 상류에서 유입된 모래를 모아두는 유사조절지를 댐 본체에서 상류 13km 지점에 설치했습니다 " ◀INT▶이상종 팀장/영주댐 기반조성팀 "댐 내에는 '배사문'을 통해서, 쌓인 모래가 퇴적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게 됩니다 " 그러나 연간 15만 톤, 덤프트럭 만 2천대 분량의 모래를 처리하는 방식을 두고 또 다른 논란도 예상됩니다 ◀INT▶황성종 위원장/내성천 보존위원회 "영주댐을 건설하지 않았으면 저절로 흘러가는 모래를, 영주댐을 막아두고 모래를 트럭으로 실어서 하루에 40대 정도 트럭이 빈번하게 다녀야 되는 " 환경단체가 댐 안전과 내성천 환경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영주댐의 환경파괴 논란은 준공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