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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MBC뉴스]R]영주댐 담수 준비..환경단체 반발
2016/01/27 15:57:06 작성자 : 정윤호 ◀ANC▶ 5년 전 4대강 사업으로 추진된 영주댐 담수가 올 4월부터 시작됩니다 수자원공사는 담수작업의 전단계인, 가배수로 폐쇄작업을 시작했고, 환경단체들은 담수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며 담수중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윤호기자 ◀END▶ 내성천을 가로막은 영주댐의 본댐 축조와 주변시설 공사가 마무리단계로 진입했습니다 공사용 가배수로인 배수터널 폐쇄작업이 시작됐고, 내성천를 잇는 큰 물길은 막혔습니다 본댐 바로 위로부터 금강마을 입구까지 조금씩 물이 차오르고 있습니다 모래를 흘려보내는 배사문이 닫히면 댐의 담수가 진행됩니다 ◀INT▶:이상종 공사팀장/영주댐 건설단 "국토부 환경부와 별도 협의를 거쳐서 저수지 사용승인을 받은 뒤, 4월에 시험담수를 하고, 하반기에는 본담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영주댐 담수가 임박해지자, 환경단체들은 담수를 서두를 까닭이 없다며, 내성천 환경변화의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담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INT▶:정수근 사무처장/대구환경운동연합 "영주댐 담수를 중단하고, 내성천 생태환경의 변화를 면밀하게 다시 한번 조사를 한 다음에 담수문제는 그때 가서 결정해도 된다 " 압축되는 쟁점은 두 가지, 영주댐의 목적과 모래유실입니다 수자원공사는, 낙동강 유지용수와 농생활용수 확보, 수력발전 등의 다목적댐이라는 거고, 환경단체는, 당초 낙동강 운하의 보조수단으로 시작됐고, 운하가 취소되자 목적이 급조됐을 뿐이라는 겁니다 또, 환경단체는, 영주댐 건설로 내성천의 상징인, 모래가 없어진다는 거고, 수자원공사는, 유사조절지와 배사문을 활용하면 댐에 갇히는 모래는 많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치수인가, 이수인가, 친수인가, 영주댐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하고, 그렇게 엇갈린 시선속에 영주댐은 담수를 앞둔 또한번의 진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