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유엔무대서 새마을운동 '글로벌 버전' 전파

박대통령, 유엔무대서 새마을운동 '글로벌 버전' 전파

박대통령, 유엔무대서 새마을운동 '글로벌 버전' 전파 [앵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무대에서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버전을 전파했습니다 우리의 개발경험인 새마을운동을 인류 공동의 개발자산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에 참석하고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버전인 신 농촌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저는 새마을운동이 각국의 특수성과 시대변화에 부합하는 글로벌 농촌개발전략과 국가발전 전략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 박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으로 인센티브와 경쟁,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리더십, 자발적인 국민 참여를 들었습니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국가 개발 비전이 국민과 공감대를 이루면서 새마을운동의 시너지가 극대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마을 운동이 그동안 개도국의 롤 모델로 전파돼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이제는 성공요인을 보편적 원칙으로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도국 뿐 아니라 다른 국제기구와 협력해 지구촌 빈곤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새마을 운동에 기초한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이 지구촌 빈곤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 행사에 참석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UN 역사상 처음으로 새마을운동이 회원국에 도입되고 있어 감명을 받았다며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외에도 다양한 유엔 일정을 통해 중견국으로서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