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절반 '공시족'..."고용 불안 때문" / YTN (Yes! Top News)
청년층 취업준비생의 절반 이상이 공무원시험과 같은 전문직 준비를 이어가는 이른바 '공시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시족은 '각종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최근 신조어인데요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세~24세 청년층 취업준비자 가운데 시험을 준비하고 있거나 했던 경험이 있는 경우가 48%, 25세~29세의 경우에는 절반이 넘는 54%에 달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응답이 46%로 가장 많았고, 교원 임용시험이 15%, 회계사 등 전문자격시험이 12%, 7급 공무원 시험이 1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런 공시족의 급증은 취업의 어려움은 물론 취업 후에도 불안정한 고용 불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잘 살펴볼 수 있는 또 다른 보고서가 있습니다 20세~34세 대졸자 만 8천여 명 가운데 72%가 첫 직장을 갖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 중 대기업 정규직에 취업한 숫자는 10%에 불과했습니다 이런 고용불안은 중도 퇴사 비중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첫 직장 퇴사율은 대기업 정규직이 12%, 중소기업 정규직은 28%였던 반면, 대기업 비정규직은 29%,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퇴사율은 무려 41%에 달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