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계속 부정행위...청사 침입 공시생의 과거 / YTN

줄줄이 계속 부정행위...청사 침입 공시생의 과거 / YTN

한 주간의 이슈를 정리해보는 뉴스큐 워드입니다 이번 주, 누리꾼들은 어떤 키워드에 주목했을까요? 정부서울청사에 침입해 성적과 합격자 명단을 조작한 공무원시험 응시생 송 모 씨의 부정행위가 캐도 캐도 끝없이 나와 충격을 줬습니다 공시생 송 모 씨는 1차 시험지와 답안지를 훔치고, 토익과 한국사에 이어, 6년 전 수능에서도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장애인 응시 규정을 악용해 약시 진단서를 허위로 발급받아 과목당 시험 시간을 더 얻어낸 뒤 일반 수험생의 시험이 끝나면 바로 인터넷에 올라오는 정답을 화장실에 숨겨둔 휴대전화로 몰래 확인해서 시험을 치른 겁니다 양파 껍질 같은 이 공시생처럼 거짓말과 사기, 그리고 잔머리의 달인들이 나오는 영화도 많죠 신분 상승 욕구에 사로잡혀 거짓말을 일삼다 결국은 자기 자신마저 속이게 된 영화 '리플리'의 주인공, 영화 '캐치미 이프 유 캔'에서는 가짜 증명서와 수표를 이용한 사기행각이 펼쳐지고요 학력과 경력뿐만 아니라 심지어 검사의 사인까지 위조하는 영화 속 주인공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영화에서나 볼 법한 사건으로 최근 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미국계 혼혈에 하버드대 MBA를 마친 수려한 외모를 가진 '엄친아' 방송인 숀 케이가 고졸 출신으로 밝혀진 건데요 심지어 이국적인 외모도 성형수술 덕분이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죠 미국 예일대 출신이라는 거짓 이력을 만들어, 동국대 조교수, 광주 비엔날레 심사위원 등으로 사회 저명인사들과 친분을 넓혀가다 결국 학력위조 혐의로 교도소 생활을 한 신정아 씨입니다 입만 열면 거짓말로 자신을 꾸몄던 신정아 때문에 당시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병명이 화제가 되면서 유명 인사들의 학력검증 붐이 일었는데요 연예계도 이를 피하진 못했습니다 탤런트 최수종 씨는 입학하지도 않은 대학을 졸업했다고 학력을 조작했고요 작곡가 주영훈은 동생의 학력이 잘못 기재됐다는 거짓 해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배우 장미희와 최화정, 가수 인순이 등이 학력을 위조했는데요 경력을 속인 건 분명 잘못한 일이지만, 실력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인식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대한민국을 '태후 앓이'에 빠뜨렸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끝났습니다 '태양의 후예'가 방송되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