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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초급간부, 지구대 근무 중 총기 자살
경찰 초급간부, 지구대 근무 중 총기 자살 [앵커] 서울의 한 경찰 지구대에서 경찰관이 권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경찰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가족과 동료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빛나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천으로 덮힌 시신이 구급차로 옮겨집니다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 소속 황 모 경위가 총탄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된 건 오후 2시 50분쯤 황 경위가 점심시간 이후 보이지 않자 동료들이 찾기 시작했는데 지구대 2층 탈의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입니다 당시 오른손에는 권총을 쥐고 있었습니다 [임경래 / 서울 마포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당시 근무는 순찰 근무 시간이었는데, 연락이 되지 않아 순찰 근무를 나간 줄 알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확인 중에 있습니다 " 황 경위는 오전 출근해 규정에 따라 실탄 4발과 공포탄 1발이 든 권총을 인계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원래 규정상 첫번째 총알은 공포탄을 장전해야 하는데 경찰은 황 경위가 규정을 어기고 일부러 첫번째 총알에 실탄을 장전했는지도 조사 중입니다 간부 후보생인 황 경위는 지난달까지 경찰청 파견 근무를 마치고 지구대에서 근무해왔습니다 경찰은 총소리를 들었다는 진술은 없지만 총구가 향한 방향 등을 바탕으로 황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빛나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