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정상 "강력하고 신속한 안보리 결의 채택"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긴급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강력하고 신속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채택 등 적극적인 제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 대통령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20분 동안 북핵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우선, 북한의 4차 핵 실험이 결코 묵과될 수 없으며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리에서 강력한 결의가 신속하게 채택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은 신성한 것으로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면서, 동맹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확고한 안보 공약과 단호한 대응 의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 양국 정부의 신속한 규탄 성명과 긴밀한 협력은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번 북핵 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한미일 3국 협력과 중국과의 공조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이번 위안부 협상의 타결이 북한 핵 실험에 대한 한미일 3국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번 북한의 핵 실험을 통해 북핵 문제를 가장 시급하면서도 확고한 의지를 갖고 해결해야 한다는 북핵 공동선언의 이행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