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버려지자 3040도 허용…'부스터 샷' 3천만 회분 계약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정부가 잔여 백신 폐기량을 줄이기 위해 '50세 이상'으로 접종을 제한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다시 30~40대도 맞을 수 있게 했습니다 또 내년 '부스터 샷'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화이자와 3천만 회분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국내 백신 관련 상황을 유호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없어서 못 맞던 잔여백신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전부 '50세 이상'만 맞을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데, 상당수가 버려지고 있습니다 결국, 정부는 오늘(13일)부터 30~40대도 희망자에 한해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혈전증 우려가 있는 만큼 의무가 아닌 선택 사항임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50대를 권고하는 것은 유지하지만, 4차 유행으로 감염에 대한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본인이 희망할 경우에는 위험성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접종을 선택할 수 있게… "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년에 쓸 화이자 백신 3천만 회분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옵션 물량까지 포함하면, 내년 말까지 확보한 화이자 백신은 모두 6천만 회분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이 고위험군에 대한 3차 접종을 허용한 가운데, 우리 정부도 '부스터 샷' 확보에 나선 겁니다 정부는 또 모더나 백신의 공급 차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 대표단을 미국으로 파견했습니다 모레(15일)는 미국 정부가 공여하는 얀센 백신 40만 회분이 국내에 도착합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된 40대 이하 연령층의 백신 사전예약률은 60 4%로, 예상 목표치인 70%를 밑돌고 있습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uhojung@mbn co kr]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장진연 #MBN #종합뉴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