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원내대표 경선 토론회 "내가 적임"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경선 토론회 "내가 적임"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로운 원내사령탑을 선출하는데요 경선을 앞두고 열린 후보 간 토론회에서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다섯 후보는 자신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밝히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최재성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저는 이기는 원내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전락 주도력, 돌파력이 덧붙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설훈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저는 트레이닝이 잘 됐다 생각합니다 감옥에도 있었고 특별히 김대중 (전)대통령으로부터 (정치를)배웠습니다 " [이종걸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당 대표가)생각을 바꾸고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분명한 조언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후보들은 원내대표에 당선됐을 때 실천할 당 혁신 방안도 내놨습니다 핵심은 공천개혁이었습니다 [김동철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공천)룰의 공정성과 지도부가 운영하는 공정성이 함께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 [조정식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오픈프라이머리가 만약에 성사되면 완전히 다른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새로운 대응을 해야 할 것이지만 " 범주류로 분류되는 최재성 설훈 조정식 후보와 비주류로 분류되는 김동철 이종걸 후보의 5파전은 혼전 양상으로 전개됐습니다 절대강자가 없는 탓에 1차 투표 1,2위가 결선 투표로 가면 친노와 비노간 대리전 양상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재·보선에서 확인된 텃밭 민심 이반과 내년 총선을 앞둔 의원들의 이해타산이 변수입니다 지도부 책임론이 가라앉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당 대표 견제론이 힘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