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제 개편안 첫 관문 통과…한국당 강력 반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https://poortechguy.com/image/UV8kBJHm9zY.webp)
선거제 개편안 첫 관문 통과…한국당 강력 반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선거제 개편안 첫 관문 통과…한국당 강력 반발 [뉴스리뷰] [앵커] 여야 4당이 합의해 패스트트랙에 올렸던 선거제 개편안이 첫 관문을 넘었습니다 한국당은 날치기 처리라고 강력히 반발하며 정치협상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곽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 총선의 룰을 담은 선거제 개편안이 진통 끝에 국회 정개특위를 통과했습니다 [홍영표 /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 "재석의원 19분 중 찬성 11분, 반대는 없기 때문에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 이로써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 핵심인 선거제 개편안은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된지 121일 만에 첫 관문을 넘었습니다 선거법의 일방처리를 반대해온 한국당은 거칠게 항의했고, 고성이 오가는 설전이 빚어졌습니다 [장제원 / 자유한국당 의원] "이것을 오늘 쓰레기통에 집어넣은 세력이 민주당과 정의당, 바른미래당 일부세력입니다 국회법 해설서 쓰레기통에 버리십쇼 "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법을 한번도 안 지킨 사람들이 법 지키라고 하니깐 얼마나 웃겨 기본적인 법부터 지켜놓고 국회법 운운하세요 "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인 선거제 개혁을 한국당이 가로막아선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법사위는 대한민국 국회의 상원이 절대 아닙니다 법사위 위원장도 상원의장이 아닌 것을 명심해야…" 한국당은 앞으로 일체의 정치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인 선거제마저 법과 질서를 유린해 가면서 힘의 논리로 바꾸겠다는 민주당을 국민과 함께 탄핵합시다 " 선거제 개편안은 앞으로 법사위와 본회의 부의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하면 늦어도 11월 27일 표결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역구 의원 축소, 본회의 처리를 위한 과반 확보 등의 난제가 얽혀있어 총선 유불리를 둘러싼 여야의 수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