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등은 대통령 바로미터 현제훈](https://poortechguy.com/image/VxdgSWLlQuE.webp)
제주 1등은 대통령 바로미터 현제훈
◀ANC▶ 제주지역 민심은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언제나 당선 결과와 일치하면서 정치 풍향계의 역할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제주 표심이 이번 선거에서도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 (CG/1) 제주지역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50 46%의 득표율로 48 95%를 얻은 문재인 후보를 앞섰습니다 전국 득표율과도 거의 일치하는 결과였습니다 (cg) 1987년 직선제 개헌 후 처음 실시된 13대 대선부터 18대 대선까지 제주의 표심은 전국의 바로미터로 작용했습니다 (CG/2) 13대 대선에서 노태우, 14대 대선에서 김영삼, 15대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가 제주에서 가장 많이 득표했고, 모두 청와대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CG/3) 16대 대선의 노무현 후보와 17대 대선의 이명박 후보 역시 제주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전국적으로도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대체로 제주의 표심은 전국적인 여론 흐름과 일치해왔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예전보다 예측이 어려워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입니다 ◀INT▶김진호 / 제주대 교수 "과거에 고려대상이 되지 않았던 이주민 표가 있어서 응집력이 강한 호남표와 이주민표가 제주지역에서 대통령 선거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 지역간 대결은 옅어지고 세대간 대결 양상이 뚜렷해진 가운데 제주에서 승리한 후보가 당선됐던 전례가 이어질지 또다른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현제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