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첫 예산 3분의1 '일자리ㆍ복지'에 투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재인 정부 첫 예산 3분의1 '일자리ㆍ복지'에 투입 [앵커] 문재인 정부의 첫 예산은 내년도 예산의 가장 큰 특징은 전체의 3분의 1이 일자리와 복지분야에 투입된다는 점입니다 중소 상공인에 대한 최저임금 인상분 지원, 기초연금 인상 등이 대표적인데요 대신, 사회간접자본 건설 등의 예산은 대폭 도려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에서 확정된 내년도 예산의 총지출 규모는 428조8천억원, 이중 3분의1인 144조7천억원이 복지와 일자리에 투입됩니다 복지 분야 예산이 전체의 3분의 1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선 내년 9월부터 소득상위 10%를 제외한 가구에 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수당에는 신규예산 7천억원이 확정됐습니다 같은 시기에 25만원으로 인상되는 기초연금에는 올해보다 1조원 많은 9조1천억원이 투입됩니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중·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일자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일자리안정자금은 국회 감액 없이 2조9천억원이 새로 편성됐습니다 또 소상공인들의 사회보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은 올해보다 3천700억원 많은 8천900억원이 투입됩니다 [김동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일자리 예산이 내년도 1분기 내에 집행이 빨리 될 수 있도록 그래서 일자리 늘어나고 좋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빠른 시일내에 예산 집행계획을…" 북한군 귀순사건을 통해 열악한 현실을 드러낸 '중증외상 의료시스템 지원'도 올해보다 늘어납니다 당초 정부안에서는 쓰지못한 예산이 많아 오히려 40억원 줄었지만, 국회에서 올해보다 160억원 많은 601억원이 최종 편성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