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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봄꽃의 변신…‘색다르게 즐겨요’ / KBS뉴스(News)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바야흐로 꽃의 계절이죠 그래서 요즘 꽃놀이 명소, 봄꽃 관련된 소식을 자주 전해 드리고 있는데요 꽃과 관련된 소식 접하면 전 늘 마음이 설레더라고요 하지만 꽃이 한철이다 보니까, 지는 꽃을 그냥 보내기가 좀 아쉽잖아요? 저 같은 분들을 위해, 오늘은 꽃을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정보 준비하셨다고요 박은주 기자, 어떤 이야긴가요? [기자] 저도 매년 봄이면 꽃 구경가고 싶다~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꽃 구경보다 사람 구경 차 구경만 하다 올까봐 쉽게 나서지 못할 때가 더 많더라구요 그래서 굳이 야외로 나가지 않아도 꽃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준비했습니다 책 사이에 꽃잎 끼워 말리던 추억 살려 꽃 소품도 만들어 보고요 또 꽃시장이나 꽃집 가면 한 다발에 만 원 정도면 다양한 꽃들 살 수 있는데, 집에 있는 생활 소품 활용해 집안 분위기도 확 바꿔 볼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꽃차도 있는데요 봄꽃의 대변신, 바로 시작합니다 [리포트] 봄을 맞아 더욱 활기 넘치죠 꽃 시장입니다 형형색색 꽃들이 저마다 아름다움 뽐내며 사람들을 유혹하는데요 [황윤미/서울시 성북구 : "꽃 구경도 제대로 못 갔는데, 여기 와서 둘러보니까 너무 화사하고 좋고 향기도 너무 좋네요 "] [허진아/서울시 광진구 :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집에 가서 얼른 꽃꽂이하고 싶어요 "] 이맘때, 집 안 분위기 화사하게 바꿀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죠 봄꽃 활용하는 건데요 값비싼 꽃병이 없더라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홍채희/한국사이버 원예대학 화훼장식과 교수 : "비싼 화기(꽃병)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평소에 (음료를) 먹고 남은 유리병을 활용해서 꽃을 전시하는 방법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 빈 유리병 여러 개와 예쁜 시트지, 준비합니다 시트지를 유리병 높이에 맞춰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유리병 옆면에 붙여 주는데요 다른 유리병도 같은 방법으로 꾸며줍니다 꽃은 다양한 종류로 준비하고요 종류별로 줄기를 다른 길이로 잘라 자연스럽게 병에 꽂아줍니다 이제 유리병을 정사각형으로 배열하는데요 허전했던 탁자 위에 화사한 꽃밭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번엔 안 쓰는 바구니와 꽃다발용 포장지, 준비합니다 바구니를 화분처럼 활용하는 방법인데요 흙과 물이 새지 않게 코팅된 포장지를 바구니 안에 깔아 주고요 여기에 꽃을 뿌리째 옮겨 담아 주면 완성입니다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멋진 꽃바구니가 만들어졌습니다 흙 마르지 않도록 스프레이로 물 적셔주면 오래 즐길 수 있겠죠 봄꽃을 특별하게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찾아가 봅니다 여유로운 티타임이 한창인데요 바로 옆 진열장, 알록달록 유리병이 시선 끕니다 투명 유리병에 담긴 이것, 꽃차인데요 [송주연/한국꽃차문화아카데미 원장 : "꽃에는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이 풍부한데요 건강을 지키는 음료로서는 꽃차가 '웰빙 차'인 것 같아요 "] 종류별로 효능도 다양합니다 먼저 대표 봄꽃인 매화차! 숙취 해소나 기침, 구토를 멈추는 데 좋은데요 유채꽃차의 경우 면역력 강화는 물론~ 탈모, 빈혈, 눈 건강에도 도움 되고요 또 산수유차는 신장 기능 향상에 좋습니다 단, 모든 꽃차는 하루 한두 잔이 적당한데요 약 성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몸에 좋은 꽃차! 만드는 과정에도 시간과 정성, 필요합니다 먼저 야생 꽃이 아닌 안전한 식용 꽃 준비하는데요 오늘은 노란 목련꽃입니다 종이 호일에 꽃송이를 겹치지 않게 놓고, 수동으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전기 팬 위에 올려줍니다 40도 이하로 온도 맞춰 주고요, 수분을 천천히 없애 줄 건데요 하루 정도, 시간 필요합니다 이어서 '덖음' 과정 필요한데요 음식으로 치면 기름 안 넣고 볶는 거죠 수분 제거한 꽃을 180도 고온에서 빠르게 익혀 주고, 바로 한 김 식혀 주는데요, 꽃차의 맛과 향, 효능이 보존됩니다 이 과정 최소 3, 4번 반복합니다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