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자료 60만 점 수집 / KBS 2022.08.22.](https://poortechguy.com/image/ZdpwjKNBUec.webp)
[여기는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자료 60만 점 수집 / KBS 2022.08.22.
[앵커] 한국국학진흥원이 국내 연구기관 가운데 최초로 60만 점의 민간소장 국학자료 수집을 달성했습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수집한 국학자료를 디지털화하고, 한글로 번역하는 사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1 운동 당시 청송화목장터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조병국 선생의 문집입니다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고뇌와 활약상이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병국 선생의 손자가 기탁한 만천여 점의 자료에는 이외에도 당대 민중들의 삶을 생생히 기록한 3백여 점의 일기와 각종 기록물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자료들을 기탁받으면서 한국국학진흥원이 수집한 국학자료는 국내 최초로 60만 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002년 개인과 문중의 국학자료를 위탁관리한 지 20년 만입니다 [최은주/박사/한국국학진흥원 국학자료팀장 : "민간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들은 환경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국학자료가 훼손될 위험이 있습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민간자료를 계속해서 수집해 나갈 예정입니다 "] 민간의 국학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한국의 유교책판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습니다 또 한국의 편액과 만인의 청원, 만인소는 아태기록유산에 이름을 올리면서 기록유산의 가치를 높였습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독립운동가의 저술 등 근현대사 국역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배성길/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 : "자료수집에서 보존의 단계를 넘어서서 이를 디지털화하고 국역 번역하는 사업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 민간소장 국학자료 수집이 성과를 거두면서 한국국학진흥원이 국내 최대의 기록유산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안동, 집중호우로 비 피해 잇따라 지난 20일 경북 북부에 내린 비로 안동 지역에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전 한때 시간당 67mm의 비가 내린 안동시 녹전면과 도산면, 예안면 일대 농경지 2 5ha가 물에 잠겨 고추와 콩 등 농각물이 침수됐습니다 또 도산면 원천리의 지방도로 등 도로 9곳에 토사가 흘러내려 차량 운행이 한때 통제됐고, 하천이 범람해 제방이 유실되는 등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안동시는 시청 직원과 굴삭기 등 특수 장비 35대를 투입해 피해 현장을 복구하고 있습니다 의성군, 도동도서길 공영주차장 조성 의성군이 의성읍 도동리 일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했습니다 의성군은 7억4천여만 원을 투입해 750제곱미터의 터에 20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일대는 의성전통시장과 상가 등이 밀집돼 있는 상업지역으로 그동안 주차 시설이 부족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