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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MBC뉴스]R]국학자료 50만 점 돌파.. 이젠 연구가 중요.
2018/06/19 13:54:07 작성자 : 이호영 ◀ANC▶ 한국국학진흥원에 소장된 국학자료가 이달들어 50만 점을 돌파했습니다 2001년 자료수집에 나선 이후 17년만의 일로 국학진흥원은 연구와 가치발굴로 세계인의 보물이 되도록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이 호 영 ◀END▶ 한국국학진흥원이 민간소장 국학자료를 수집한 것은 지난 2천 1년부터입니다 안동문화방송과 목판수집운동을 시작으로 17년 동안 49만여 점의 자료를 모았습니다 특히 이달 월천 선생 기념회에서 기탁한 월천선생유묵 등 270점이 더해지면서, 최초로 50만 점을 넘었습니다 ◀INT▶조동주/월천선생 16대 종손 "(월천)서당을 수리하다 나온 유물을 진흥원에 기탁하게 됐는데 마침 50만 번째가 돼서 그 의의가 더 깊다고 생각합니다 " 국학자료 50만 점은 고문서 27만 점과 고서 16만 책, 세계기록유산인 유교책판 6만 9천여 점 등입니다 이처럼 단기간에 국학자료 50만 점을 돌파한 것은 무엇보다도 소유권은 원 소장자에게 보장하고 유물만 관리하는 '기탁제' 운영이 종가나 문중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S/U)기탁된 국학자료 50만 점 상당수가 경북지역 특히 북부권에 한정돼 있어 한계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전국화를 위한 새로운 계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50만 점이라는 외형을 키우는데 성공했지만 40만 점이 넘는 고문서와 고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않아 많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INT▶이용두 원장/한국국학진흥원 "50만 점의 내용을 연구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일반 국민들에게 알리는 그런 활용성을 높이는 쪽에 역점을 둬야 할 것이다 " 한편 한국국학진흥원은 소장자료 50만 점 돌파를 축하하고 기탁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하는 기념식을 갖고 종가와 문중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