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성모병원 에어컨 통해 메르스 전파 가능성" / YTN

[앵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바이러스가 병원 내 에어컨을 통해 확산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르스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경기도 평택 성모병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해당 병동 에어컨 5개 가운데 3대의 필터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메르스 민관합동대책본부 역학조사위원회 위원장인 한양대학교 최보율 교수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최보율, 한양대학교 교수] "첫 번째 환자가 입원해 있던 병실이 조금 문제가 있었습니다 뭐냐하면 원래 병실마다 환기구와 배기구가 있어야 되는 것이죠 그런데 그것이 없었고, 에어컨만 있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창은 크지 않은 밑으로 여는 그런 창이었습니다 비말이라는 것이 상당기간 오래 있으면 축적될 가능성을 이제는 보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것들이 창을 열고 문을 열면 퍼져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 (에어컨) 필터들을 5개 방에서 다 꺼냈습니다 그래서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사를 보냈는데, 5개 필터 중에서 3개가 바이러스 RNA가 나온 것으로 그렇게 확인이 됐습니다 그래서 비말이 확산이 되어서 퍼져갔을 가능성을 확인을 했고 "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