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29명 사망...진화하는 테러 수법 / YTN

최소 129명 사망...진화하는 테러 수법 / YTN

■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앵커] 프랑스 파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테러로 최소한 129명이 숨지고 수백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전세계 각국에서 애도의 물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점점 무차별적이고 진화하는 IS의 테러, 도대체 무엇이 목적인지 또 추가 테러 가능성은 어떤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중상자 수가 10여 명에 이르다 보니까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하는데요 2차 대전 이후 지금 가장 최악의 테러라, 9 11테러에 버금가는 테러라고 하고 있는데 일단 지금 IS,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고 있는데요 IS가 왜 이런 참혹한 테러를 스스로 저질렀습니까? [인터뷰] IS의 목적은 유럽 사회 내에서 극도의 공포심을 키우는 겁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공포심을 가져야 지금 이라크 시리아 사태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을 반대할 수 있는 그런 반대여론이 나타나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 지역에 개입하지 말라라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IS는 자신들이 그런 것을 이행했다라는 자신들 수 의 존재성을 극도로 부각시키는 그런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테러단체들 중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자신들의 선명성을 나타내려는 이런 목적 하에 지금 테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희생자들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데 테러범들이 범행 당시에 시민들의 종교를 묻고 신을 믿는다든지 또는 프랑스인이 아닐 경우에는 살려주기도 했다고 하는데 이것은 철저히 프랑스인을 대상으로 테러를 했다고 볼 수 있겠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프랑스의 타격을 강조하기 위해서 프랑스 사람들만을 골라서 테러를 한 그런 경우이고요 프랑스, 이렇게 한 이유는 프랑스는 물론 중동지역을 식민통치한 그런 것도 있고 그다음에 유럽국가들 중에서 지금 시리아에서 아사드 정권에 대항해서 싸우고 있는 반군을 서구가 밀어주고 있는데 프랑스가 가장 먼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IS는 반군과도 싸우고 있기 때문에 이제 거기에 대한 보복으로 이것을 실행했고요 또한 유럽 내에서 가장, 유럽적인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게 프랑스의 파리거든요 그런 것을 노리고 파리에서 테러한 것으로 분석되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