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하는 '메르스 공포'...엇갈리는 정부-서울시 / YTN

확산하는 '메르스 공포'...엇갈리는 정부-서울시 / YTN

[앵커] 35번 환자는 서울의 한 대형병원 의사, 재건축조합 행사에 참석했었다고 어제 박원순 시장이 발표했던 그 환자를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 문제의 핵심을 제가 느끼기에는 어제 박원순 시장이 발표할 때도 그 의사가 자기가 환자인 걸 알고 돌아다녔다라는 말은 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기자] 그런 건 아닙니다 [앵커] 그런데 의사 입장에서는 저희가 잠시 뒤에 전화로 연결할 건데요 의사 입장에서는 그것을 그렇게 공개를 하면 그것 자체가 경솔한 것 아니냐, 자기가 마치 알고 했었던 것처럼 돌아다닌 것처럼 했었던 것 아니냐고 했었는데요 강 의사협회 부회장님께서는 그것을 공개한 것이, 그 의심환자였다가 지금 확진환자가 된 사람의 동선을 공개한 것이 필요한 조치였다고 보십니까, 어떠십니까? [인터뷰] 저는 갑자기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좀 다른 각도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사협회에서 계속 꾸준하게 정보공개를 요구했던 사안은 정보를 공유해서 진단목적이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사용하는 측면에서 요구를 했던 것이고요 어제 갑작스러운 박원순 시장님의 공개 의도는 어떻게 보면 지금 복지부 발표에서도 35번 환자라고 지칭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님 발표에는 분명히 삼성의료원의 의사라는 것을 지칭을 했고 그러면 의사라는 것 자체가 환자를 대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접촉했던 환자들에 대한 불안감도 증폭이 됐고 또 동선이 며칠날 이동했던 동선인가가 중요한데요 지금 본인 얘기로는 31일날 증상 발현이 돼서 본인은 확진에 이르기까지 메르스라는 의심을 하고 자가적으로 자기 스스로 자가격리했다, 이렇게 말씀하시거든요 그 부분에 대한 본인 진술은 듣고서 발표를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지 복지부가 제공했던 역학조사보고서를 인용해서 발표를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박원순 시장님께서 발표하시기 이전에 우리 의료계의 전문가하고 상의를 하시던가 역학전문가의 자문을 받아서 과연 그 시간에 발표하는 것이 어떤 이점이 있는지를 한번쯤 분석하고 하셨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요 시도자치단체장으로 이런 접촉했던 경로를 확인하고 그 부분의 대상이 되는 사람을 격리조치하는 것은 타당성이 아주 있는, 잘하신 행동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아마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 입장에서는 국민들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