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 속 모럴해저드 심각 / YTN

'메르스 공포' 속 모럴해저드 심각 / YTN

[앵커] 이슈대담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세 분의 전문가 나와계신데요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 그리고 이양수 설악정치경제연구소장 그리고 김복준 전 동두천경찰서 수사과장, 세 분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오늘 최경환 총리 대행이 국가전염병 재난단계를 두고 심각단계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저희가 준비한 화면이 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현 상황은 감염병 위기 경보 주의 단계이나지역 사회 감염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서 정부에서는 심각 단계 수준에 준하는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일일 점검회의를 통해서 정부, 지자체, 민간 전문가 간 대응을 효과적으로 조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노 회장님, 이게 주의하고 심각이 크게 많이 다른 모양입니까? [인터뷰] 글쎄요 정부의 대응책이기 때문에 제가 실제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저도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5단계 중에서 주의가 3단계고요 처음에 평상 그다음에 관심 그다음이 주의고요 그다음에 경계를 거쳐서 심각 단계까지 가는데 지금 국가 자체가 심각한 단계이기 때문에 지금 대응의 수준을 어떻게 올리는가 그 차이는 크게 없을 것 같은데 이미 오늘 또 여러 차례 나오지만 메르스가 이제는 진정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굉장히 커졌습니다 그래서 어떤 대응을 취하든 늦었죠 [앵커] 그런 건 있습니다마는 제가 좀 이따 여쭤볼 게 사람들이 과대한 공포를 갖는 건 절대로 긍정적이지 못하다는 거죠 이 소장님, 그런데 아예 올리는 게 어떻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거 올리면 국가이미지 떨어진다고 하거든요 그렇게 생각하세요? [인터뷰] 이건 사실 좀 실언을 하신 것 같아요 국가 이미지와 국민 생명 건강을 국가 이미지하고 결부시키는 것은 좀 아닌 것 같고요 현재를 있는 그대로 국민들한테 알리고 지나치게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고 이 문제를 정부가 컨트롤 수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이나 신뢰를 국민들한테 줘야 되는데 그걸 못 줬다는 것 사실 이 문제가 맨처음 발발했을 때 정부가 아주 과감하고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함으로써 사실 환자가 발생이 안 됐을 때 오히려 공포를 줘야 되고요 그리고 오히려 발병을 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