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신고리 5 6호기 건설중단 법안 불발될 듯
{앵커: 지난 경주 지진등을 계기로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중단을 위한 법안 마련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야 합의가 안돼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수퍼:원자력안전법 개정안/"신고리 5,6호기 다수호기 안전성과 지진 안전성 재검토"}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은 신고리 5,6호기의 다수호기 안전성과 지진 안전성을 재심의할 수 있도록 한 원자력안전법 개정안입니다 입법 과정을 거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막을 유일한 방법입니다 내일(9) 국회 해당 상임위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수퍼:여야합의 안돼 법안심사소위 통과 가능성 희박}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해야 하는데 원자력안전법 개정안은 아직까지 여야 합의가 안 돼 사실상 사장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수퍼: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 입법 촉구 기자회견/오늘(8),서울 국회} 이때문에 부산지역을 포함한 전국 시민사회단체가 급히 국회로 모였습니다 {싱크:} {수퍼:원영희 한국 YWCA연합회 부회장/"무너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현안이 바로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건설중단이라고 규정한다"} 절박한 상황속에 뒤늦게라도 여야가 힘을 모아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수퍼:최수영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부산시민들의 염원에 따라서 국회가 적극적으로 이 법안을 수용해서 통과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 {수퍼:영상취재 박언국/영상편집 000} 개정안이 불발되면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막을 방법은 그린피스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건설허가 취소 소송 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부의 거국적 결단이지만 최순실 사태로 정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신고리 5,6호기 문제는 관심밖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