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2단계 상향…피해상황 예의주시 / KBS뉴스(News)

중대본 2단계 상향…피해상황 예의주시 / KBS뉴스(News)

이렇게 호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정부는 재난 대응 태세를 2단계로 상향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진 정부세종청사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2단계 태세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거죠? [리포트] 네, 5개 시도에 내려졌던 호우 경보는 해제됐지만 산사태 등의 위험이 여전하기 때문에 오늘 오후 12시 반을 기해 내려진 비상 2단계 근무 체계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재난 대응 체계 3단계 가운데서 두 번째로 높은 단계입니다 위기 경보도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격상된 상태입니다 호우 상황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그제 오후 4시 반 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사흘째 비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피해 상황은 집계중인데요, 지금까지 들어온 상황을 보면, 전남 영광에서 주택 2채가 침수돼 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경기도 화성에서 옹벽 1곳이 무너지고, 차량 3대가 물에 잠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기에 지리산을 비롯해 13개 국립공원 270여 개 탐방로가 통제됐고요, 부산은 추가 피해 예방 차원에서 고동골로 59번길 도로의 차량 운행이 금지됐습니다 중대본은 산사태 위기 경보가 격상됨에 따라서 위험지 7백여 곳과 급경사지 4백여 곳에 대한 예찰을 강화했습니다 또, 각 지자체에 자체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호우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요청한 상탭니다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자치 단체별로 응급복구에 가능한 인력과 장비, 물자도 준비하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 세종청사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