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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경보 ‘심각’…이 시각 중대본 / KBS뉴스(News)
정부는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가장 높은 3단계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을 총괄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가봅니다 이승훈 기자, 우선 피해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정부가 공식적으로 집계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사망 12명, 또 실종 14명입니다 또, 부상자가 7명 있습니다 인명 피해는 대부분 서울과 경기, 충북, 충남 등에서 발생했습니다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가 특히 많고요, 하천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호우로 주택 815채와 축사나 창고 522개 동이 파손됐습니다 또, 도로와 교량 728곳 농경지도 5천7백여 ha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호우 피해가 발생한 8개 시도에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2만 5천여 명의 인력과 장비 2천여 대가 투입돼 응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양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돼 추가적인 피해 막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거죠? [기자] 네, 풍수해 위기 경보 가운데 가장 높은 심각 단계가 어제 저녁 6시부터 발효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재난의 우려가 높을땐,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는게 중요합니다 몇가지 설명을 드리면,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산비탈 부근에 있는것은 굉장히 위험하고요, 또 상습 침수구역의 주민들은 미리 대피를 하셔야 합니다 또 공사장은 위험하기 때문에 접근하시면 안되고요, 농촌에서 논둑이나 물꼬를 점검하기 위해 나갔다가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어서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집중 호우때는 갑자기 물이나 토사가 집안으로 들이칠수 있기 때문에 문과 창문을 닫아야 하고요, TV나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국민 재난 안전 포털이나 안전디딤돌 앱에 들어가면, 지역별 대피 장소와 안전한 이동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으니까 꼭 참고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영상편집:김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