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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국 동생 오늘 오후 영장심사...부인 정경심, 3차 소환 조사 / YTN
[앵커] 웅동학원 채용비리 등에 연루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 오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조 씨는 허리 수술을 이유로 영장 심사 연기를 요청했지만, 검찰이 강제 구인 영장 집행해 부산에서 서초동 법원으로 이송하고 있습니다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는 오늘 오전 검찰에 세 번째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조 장관 동생이 지금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로 이송 중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검찰은 부산의 한 병원에 있던 조 장관 동생 조 모 씨에 대해 오늘 오전 9시쯤 강제 구인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조 장관 동생 조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는데요 아직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현재 부산에서 서울 서초동 법원으로 이송 중이라서 오늘 오후 중으로 영장심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 씨 측은 어제 허리디스크가 악화해 수술해야 한다며 심문 기일변경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조 씨 측의 연기를 바로 받아들이지 않고 원칙대로 검찰이 구인영장을 집행해 조 씨를 데려오면 심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조 씨 건강 상태를 직접 점검한 뒤, 조 씨의 강제구인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조 씨의 주치의를 면담한 결과 영장 심사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고, 본인도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씨는 앞서 자신이 재직 중인 웅동학원을 상대로 소송을 벌여 100억 원대 채권을 확보한 위장소송 의혹과, 교사채용을 대가로 수억 원을 건네받은 혐의, 그리고 공범들에게 해외 도피를 지시한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도 오늘 오전 검찰에 다시 나왔는데, 아직 조사를 받고 있나요? [기자] 지난 5일 2차 조사 이후 사흘만으로 이번이 세 번째 소환 조사인데요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조금 전 9시쯤 이곳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5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는 서울중앙지검의 국정감사가 진행됐기 때문에 정 교수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가, 오늘부터 다시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5일 두 번째 조사에 출석했던 정 교수는 15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는데요 실제 조사는 3시간이 채 되지 않았고, 대부분 조서를 열람하고 서명하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정 교수 측이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건강 상태로 장시간 조사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조사가 장기화 되는 것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검찰은 정 교수에게 가족 사모펀드와 자녀 입시비리 의혹, 그리고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등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조 장관이 오늘 오후 2시 반, 원래 2시였다가 조금 늦춰졌는데, 검찰개혁 방안을 오늘 발표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한 달을 맞아 종합 검찰개혁 방안을 발표합니다 법무부는 오늘 오후 2시 반부터 조 장관이 직접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개혁 방안을 브리핑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이 직접 검찰 개혁 방안을 설명하는 것은 오늘이 처음인데요 국민 제안과 검사와의 대화에서 청취한 의견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혁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지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