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드보복성 조치 다음주 대거 완화 전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중국 사드보복성 조치 다음주 대거 완화 전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중국 사드보복성 조치 다음주 대거 완화 전망 [뉴스리뷰] [앵커] 이해찬 특사의 방중을 계기로 사드 배치 이후 취해진 중국의 보복성 제재가 대거 완화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한중관계 개선의 조짐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심재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의 사드보복성 조치 이후 한국 대기업은 중국에서의 활동에 신중을 기해왔습니다 하지만 이해찬 특사가 중국을 방문한 날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갤럭시S8 공개행사를 했습니다 충칭공장을 다 짓고도 완공식 엄두를 내지 못했던 현대차도 완공식 준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색을 면치 못했던 한중관계가 바뀌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한국의 정권 교체와 이 특사 방문을 기점으로 한중관계 정상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이 연달아 취했던 사드보복성 조치들이 다음주부터 대거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방영이 불발되거나 연기된 한류 콘텐츠들에는 이미 중국 업체들의 접촉이 시작돼 금한령이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5일부터 시작된 한국 단체여행 금지 조치 역시 다음달초쯤엔 완화조치가 있을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에는 중국 당국의 제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톈진의 롯데백화점은 유통기한 허위표시를 이유로 최근 5만 위안, 우리돈으로 800여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복성 조치가 완화된다고 해도 사드 반대 입장 철회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환구시보는 특사의 파견에도 사드 반대 입장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심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