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윤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 종료 후 질의응답 / YTN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 사령관 두 분이 증인으로 나오셔서 제대로 증인을 안 해 주셔서 저희로서는 조금 아쉽기는 한데 저희가 서증으로 제출했던 수사기록들이 증거로 채택되는 거여서 사실은 구체적인 진술들은 서증의 진술도 구체성이 있고 저희는 그걸 가지고 주신문 준비도 했고 그런 내용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심판정에서 그 부분, 증인들 얘기를 분명하게 들을 수 없어서 그 부분은 조금 아쉽긴 한데 어쨌든 저희가 입증 취지로 오늘 증인을 통해서 밝히고자 했던 부분들은 서증을 통해서도 충분히 밝힐 수 있을 것 같아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자] 홍장원 증인 진술 관련해서 마지막에 메모 관련해서 주심 재판관이 지적한 부분이 있고 대통령이 그것과 반대되는 증언을 했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국회측 대리인] 다양한 관점이 있을 수 있는 거니까요 그런 의문도 가지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증인이 나름대로 해명되지 않던가요? 글쎄요, 그 부분은 금방 그 자리에서 선뜻 이해하기는 어려워서 돌아가서 좀 곰곰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기자] 달 그림자를 쫓는 느낌이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회측 대리인] 글쎄요, 그건 뭐 법적인 주장은 아닌 것 같아서 굳이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기자] 다음 번 변론기일 때는 어떤 식으로 준비하실 건지 [국회측 대리인] 저야 늘 준비하는 게 똑같죠 다음 증인은 아침 10시부터 하니까 준비할 시간도 좀 부족하고 마음은 좀 바쁘기는 하네요 그래서 오늘 빨리 보내주셔야 돼 날도 춥고 기자분들도 가셔야지 그만합시다, 오늘은 우리 김 총괄께서 하실 얘기 있으면 [국회측 대리인] 정말 추운데 고생하시네요 한 가지 말씀드리면 대통령인 피청구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본인이 계엄군을 보냈다라고 하는 발언 그러니까 대통령은 선거관리위원회가 헌법기관이고 계엄시에도 함부로 조치를 할 수 없는 기관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거나 알면서도 모른 척한 것이라는 스스로 그 사실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고 그것만으로도 사실 중대한 헌법위반이고 헌법기관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진술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었던 진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자] 오늘 증인 3명 중에 1명은 진술거부를 많이 했고 증언거부 많이 했고 다른 2명은 충돌되는 부분이 많았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셨는지 1명이 거짓말할 수 있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 건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셨나 궁금합니다 [국회측 대리인] 그걸 수사기록을 전체적으로 보셔야 전체적으로 어떤지 감이 잡히실 텐데 저희가 보기로는 단순히 사람 숫자가 아니고 아무래도 있었던 대로 얘기하는 사람하고 뭔가 다른 얘기를 하는 사람들하고는 그게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진술은 오늘 두 사람도 마찬가지고 그게 수사기록을 보면 그런 허점들이 다 조사가 되어 있기 때문에 나중에 저희가 지적할 기회가 있을 것 같아요 [기자] 이진우 사령관이 자신이 받았던 검찰 조서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 것 같은 발언을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국회측 대리인] 오늘 그 취지가 정확하게 저는 이해가 안 되던데요 동의하지 않는 건지 아니면 형사재판에서 증거에 대해서 아직 그 절차가 그렇게까지 진행이 안 됐던 모양이죠 그래서 좀 조심스러워하신 것 같은데 그분 진술도 그래요 그게 검찰진술에 보면 왜 이렇게 얘기하는지, 처음과 얘기가 달라지는 부분은 왜 그런지 그런 부분을 본인 스스로 다 설명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