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6. 03. '문이과 통합' 수능 모의평가‥"인문계 불리할까 걱정"](https://poortechguy.com/image/czNV36GCT2I.webp)
2021. 06. 03. '문이과 통합' 수능 모의평가‥"인문계 불리할까 걱정"
[EBS 저녁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 6월 모의평가가 치러졌습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여전해 시험장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는데요 특히, 올해 시험부터는 문이과 통합형으로 바뀌고, ebs 연계율도 떨어져 어느 때보다 수험생들의 걱정이 많았습니다 서진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수능 6월 모의평가가 치러지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 입구에서부터 평소보다 방역에 더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손 다 닦고” “자가진단 했어요?” 올해 수능 시험부터는 문이과 구분 없이 과목을 선택해 수능을 치를 수 있습니다 인문계 학생들은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는데 자연계 학생들보다 불리하진 않을까,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정채윤 3학년 / 여의도여고 “문과, 이과 통합이라고는 하는데 저희가 섞어서 듣잖아요 (자연계 지원자는)기하나 미적을 듣는데 수학 1등급의 수, 그쪽에서 많이 (걱정된다)” 재수생들이 모의평가를 치르는 학원도 긴장된 분위기는 마찬가지 점심시간엔 서로 대화를 하지 못하도록 좌석을 배치했고, 한 칸씩 띄어 앉아 시험을 치릅니다 올해부터 EBS 연계율이 70%에서 50%로 낮아지고, 간접연계 방식으로 바뀌게 된 것도 수험생들을 힘들게 합니다 인터뷰: 송채민 / 재수생 “영어 같은 경우에도 직접 연계는 없다고 해서 그 부분이 걱정이 되고요”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해보다 380여 명 줄어든 48만 2천8백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코로나에 감염됐거나 자가격리 된 학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방식으로 시험을 치렀습니다 모의평가 결과는 오늘부터 나흘간 이의신청 거쳐, 오는 30일까지 수험생들에게 통보됩니다 EBS뉴스 서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