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을 잡아라"…충청권 표심 향배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중원을 잡아라"…충청권 표심 향배는? [앵커] 역대 중요 선거 때마다 전체 승패의 가늠자 역할을 했던 충청지역 표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윤덕 기자 [기자] 네 대전 온천2동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어은중학교 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 곳 온천2동 사전투표소는 지난해 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전국에서 두번째로 투표자 수가 많았던 곳입니다 지금도 아침 일찍부터 젊은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근에 카이스트와 충남대학교가 있기 때문인데 선거 당일 주민등록 주소지에서 투표하기 어려운 대학생들이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해 총선 당시 충청지역 유권자의 사전투표율은 전체보다 높은 12 8%였습니다 오전 8시 현재까지는 0 81%로 집계됐습니다 충청권 표심은 대선 때마다 중요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입니다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한 1987년 13대 대선 이후 충청권에서 패한 후보가 당선된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15대 대선 때는 김대중 후보가 충청지역에서 이회창 후보를 제친 40만 표 차이가 전국 표차와 같아 대선에서 충청권의 중요성을 각인시켰습니다 이를 감안한 듯 각 후보들은 선거 직전까지 충청권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사전투표는 내일까지 대전ㆍ충남지역 289개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 지참 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