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반전 향하는 국감…끊이지 않는 '공방ㆍ파행'

종반전 향하는 국감…끊이지 않는 '공방ㆍ파행'

종반전 향하는 국감…끊이지 않는 '공방ㆍ파행' [앵커] 국정감사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여야는 미르재단 의혹과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놓고 여전히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외통위 국감은 위원장의 "위안부 합의 무효" 발언을 놓고 한때 파행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교문위에서는 3주 가량 진행된 국감을 마무리하는 종합감사에서도 미르ㆍK스포츠재단 의혹이 최전선이었습니다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방어적인 것도 모자라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통렬한 반성이…" [이장우 / 새누리당 의원] "(김대중ㆍ노무현 정부) 대통령 가족, 친인척, 측근 비리 이것이 바로 권력형 게이트고…" 소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블랙리스트 9,743명 이분들은 철저하게 배제의 대상이…" [염동열 / 새누리당 의원] "속칭 청와대 블랙리스트, 100페이지에 달하는 문건이 있나요?" [조윤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그런 문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 받았습니다 " 국회 외통위는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합의에 대한 심재권 위원장의 발언을 둘러싼 공방으로 한때 파행했습니다 [심재권 / 국회 외통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한일 외교장관 합의의 무효화와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 [서청원 / 새누리당 의원] "위원장이 중립적으로 이야기해야지 자꾸 개인 소신만으로 이야기하고!" 산자위 국감에서는 최악의 단종사태를 맞은 삼성 갤럭시노트7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부실 인증'했다는 질타가 쏟아졌고 교문위 한선교 의원은 국감 도중 더민주 유은혜 의원에게 한 발언으로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한선교 / 새누리당 의원]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 웃지 마시고 (사과하세요! '내가 좋아'가 무슨 말씀이십니까 지금!)"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