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데뷔 3년 만에 MVP 김도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메이커] 데뷔 3년 만에 MVP 김도영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프로야구 KIA의 슈퍼스타 김도영 선수가 데뷔 3년 만에 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습니다 역대 야수 최연소 MVP라는 새 역사도 만들었는데요 김도영 선수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를 관통하는 최고의 유행어 중 하나는 바로 '도니살'이었죠 '도영아 너 때문에 산다'라는 표현의 전라도 사투리인 '도영아, 니땜시 살어야'라는 표현의 앞 글자를 뗀 줄임말인데요 KIA 타이거즈 팬이 만든 이 절절한 문구는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김도영 선수의 활약과 맞물리며 야구계의 유행어로 떠올랐습니다 '도니살' 의 주인공인 김도영 선수는, 하얀 양복을 입고 MVP 시상식 무대에 올랐는데요 눈에 띄는 하얀 양복은 올 시즌 그가 보여준 독보적인 활약상과 똑 닮은 모습이었습니다 올해 김도영 선수는 KBO리그 기록을 여러 차례 갈아치우며 야구계의 새 역사를 만들었는데요 사상 첫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 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 등 각종 기록을 쏟아냈습니다 역대 최연소 두 번째 사이클링히트이자 역대 2호 내추럴 사이클링히트 기록도 작성했는데요 김도영 선수의 이런 활약은, 그가 이제 불과 데뷔 3년 차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2003년생인 김도영 선수는 데뷔 3년 만에 101표 중 95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생애 처음으로 MVP의 영예를 안았는데요 만장일치는 아니었지만, 그가 올해 최고의 선수라는 건 결과 발표 전부터 기정사실로 여겨질 정도였습니다 특히 올해 내내 KIA 팬들이 외쳐준 일명 '도니살'은, 이제 김도영 선수를 상징하는 별명이 됐는데요 그는 수상 소감에서 이 말을 인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도영 선수는 "자신 역시 올 한 해 팬들 때문에 살았다"며 팬들에게 따듯한 말을 건네기도 했는데요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한 그런 날에는 자신을 보고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해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뜨겁게 응원해준 팬들에게 남다른 각오도 밝혔는데요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운동하고, 항상 느낌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며 "다음에는 더욱 많은 타이틀로 그 누구도 인정 못 할 수 없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천만 관중 시대와 함께한 프로야구의 최고 스타 김도영! 다음 시즌엔 또 어떤 눈부신 활약으로, 팬들에게 삶의 동력을 선물해줄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