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 2명 사망... 감염환자 총 25명 / YTN

[앵커] 메르스 사망자가 2명 발생했습니다. 확진 환자도 25명으로 늘어났는데요, 이시간은 메르스 관련 소식 집중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앵커] 먼저 취재기자 연결해지금까지 발생한 사망자와 환자 상황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룻밤 새 메르스 감염 사망자가 두 명이나 나왔군요? [기자] 어제 저녁 천식과 호흡곤란 등으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던 50대 여성이 숨졌는데요. 이 여성은 지난달 15일~17일 사이에첫 확진환자와 같은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접촉한 적이 있는 환자입니다. 보건당국이 이 환자의 검체를 수거해 조사한결과 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이 났습니다. 평소 메르스에 취약한 천식과 고혈압, 면역질환까지 갖고 있던 이 환자는 메르스에 감염되면서 호흡곤란 등이 더 악화돼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치의는 설명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당초 이 여성을 격리 관찰 대상으로삼지 않았다가 지난 28일부터 같은 병동에 있던모든 환자와 접촉자를 대상으로 다시 조사한 결과 찾아낸 결과입니다. 뒤늦게 이 환자가 최초 환자와 한 병원에 있었다며 격리해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또, 호흡 곤란 등의 메르스 감염 의심 증세를보이자 거의 사망 직전인 어제 오후 3시쯤 검체를 수거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동시에 메르스 사망 환자가 한 명 더 확인됐는데요. 6번째 메르스 확진 확자로 71세 남성입니다. 어제 이 환자가 매우 위독하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안타깝게도 숨졌습니다. 이 사망자 역시 최초 환자를 접촉하기 전인지난달 15일부터 같은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15일부터 17일 사이에 같은 병동에서 첫 확진환자와 직·간접 접촉을 했고 28일 확진을 받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환자 역시 메르스에 취약한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는데요. 고령인데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고, 또 신장암으로 신장을 떼내는 수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처음엔 폐렴을 유발한 뒤중증으로 가면서 신장을 망가뜨리기 때문에평소에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했습니다. [앵커] 또 메르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가 6명이나추가됐고, 3차 감염자가 발생했다면서요? [기자] 밤새 메르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가 6명이나늘어 국내 메르스 환자는 모두 25...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6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