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B 뉴스] 추석에도 인천가족공원 폐쇄… 온라인 성묘 ‘확대’

[NIB 뉴스] 추석에도 인천가족공원 폐쇄… 온라인 성묘 ‘확대’

(앵커멘트) 올해 추석 명절에도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거나 직접 성묘할 수 없습니다 인천시가 9월18일부터 22일까지 화장장을 제외한 인천가족공원의 모든 시설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대신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확대, 시행합니다 원태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인천가족공원은 잠시 멈춤 상태입니다 cg 1) 인천시 / 9월22일까지 인천가족공원 임시 폐쇄… 화장장 제외 인천시는 18일부터 22일까지 화장장을 제외한 인천가족공원의 모든 시설을 폐쇄했습니다 인천가족공원의 경우 15만 명의 고인이 안치된 전국 최대 규모의 장사시설입니다 cg 2) 인천가족공원, 명절 연휴 매년 성묘객 35만여 명 방문 명절 연휴 기간에 방문하는 성묘객만도 35만여 명에 달하는 상황 지속되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천시는 고강도 방역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유용수 / 인천시 노인정책과장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추석에 이어 금년도 추석 기간 중에도 인천시민과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서 불가피하게 인천가족공원을 잠시 멈추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cg 3) 인천시 / 올해 추석에도 ‘온라인 성묘 서비스’ 제공 대신 인천시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13일부터 제공합니다 인터넷으로 인천가족공원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고인의 이름을 검색하고, 차례상을 선택하면 됩니다 인터뷰) 박범조 / 연수구 옥련동 “저희 가족들도 다 공감을 했고요 그렇게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아빠 그렇게 신청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 올해 추석의 경우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cg 4) 사전 신청 필요 없어… 상시 운영 지난 설 명절엔 미리 신청한 사람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추석엔 상시적으로 제공합니다 cg 5) 가족·친지 동시 접속 가능한 메신저 제공 또 왕래가 어려운 가족과 친지가 동시에 접속해 안부를 물을 수 있는 메신저도 운영합니다 장기화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도 인천가족공원은 폐쇄됐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추석 명절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최대 위기상황이 될 수 있다’며 성묘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nib 뉴스 원태규입니다 /tkwon@nibtv co kr 영상취재 김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