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지역대학 이전, 득과 실' 토론요약

2015/05/22 15:59:41 작성자 : 이정희 ◀ＡＮＣ▶ 동양대를 비롯해서 전국의 중소지역 대학들이 줄줄이 수도권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대학 입장에서는 생존을 위한 선택이지만, 지역 경제에는 악영향이 불가피합니다 근본적으로, 지역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 교육 정책이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정희기자 ◀ＥＮＤ▶ ◀ＶＣＲ▶ 영주 동양대를 비롯해 전국 10여개 지역대학이 수도권으로 이전했거나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지표인 신입생 충원률,취업률이 지역은 절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입니다 ◀ＩＮＴ▶정병걸 기획조정실장/동양대학교 "충원률이 낮아지고 충원률이 낮아지면 평가에서 나쁜 점수를 받게 되고 그러면 또 강제로 정원을 감축해야 되는 그래서 인구 많은 곳으로 일부 이전을 사도한 겁니다 " 하지만 대학이 지역발전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않은 만큼, 지역의 피해는 상당합니다 ◀ＩＮＴ▶김창준 공동위원장 /동양대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 "영주지역은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연간 5백억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 지역 황폐화 , 지가 하락 " 지역대학의 수도권 이전이 가능하게 된 데는 지난 정부부터 빗장이 풀린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때문입니다 ◀ＩＮＴ▶이창용 상임대표/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수도권에 대학 이전을 허용했던, 방기했던 지역 국회의원들은 여기에 대해 책임져야 합니다 이건 지역의 미래의 사활이 걸린 문제입니다 " 지역 대학의 수도권 이전 러시는 점점 더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지역 대학, 지자체, 정치권이 이제라도 지역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상생하는 전략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안동MBC 토요-이슈토론이 두번째 순서로 마련한 '지역대학 이전, 득과 실', 내일 오전 9시 50분부터 방송됩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