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동양대 이전 후 지역경제는?](https://poortechguy.com/image/OSN2KvTCp5I.webp)
[안동MBC뉴스]R)동양대 이전 후 지역경제는?
2015/02/04 14:32:26 작성자 : 박흔식 ◀ANC▶ 동양대의 경기도 동두천시 이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동두천 캠퍼스는 당장 내년부터 학생을 받게 되는데, 영주에서는 인구감소와 함께 지역경제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흔식기잡니다 ◀END▶ ◀VCR▶ 동양대는 지난 2012년 주한미군 철수계획에 따라 동두천 주둔 미군의 반환예정부지 11만 제곱미터에 6개 학과를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9년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지방대의 수도권 이전 금지 규제가 풀렸기 때문입니다 이전 첫해인 내년도 동두천 캠퍼스의 입학정원은 학부와 대학원을 합쳐 463명이지만 2019년부터는 학부생만도 천600명으로 늘어납니다 현 동양대 전교생의 40%가 동두천으로 가는 겁니다 영주지역 주민들은 지역 경제 위축과 도심 공동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END▶ 유봉남 이사/ 풍기농협 "지역경제도 말이 아니고 원룸 지은 사람들은 다 쪽박차야되는 형편이고 슈퍼라든가 음심점이라든가 이런 것도 문을 닫아야 될 형편입니다' 영주캠퍼스의 학생수 추가 감소 가능성도 있어 주민 불안은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2018년이면 대학정원과 입학자원이 역전돼 신입생 확보가 어려운데다, 교육부가 학생수 감축을 결정할 경우 영주캠퍼스 감축이 유력시된다는 이유입니다 ◀INT▶ 박기성 회장/인삼시장 "걱정이 많지요! 대학을 뺏어 가려고 하는 것 같아서 주민들도 일어서서 같이 학생수가 될수 있는데로 줄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지요' 학생확보를 위한 절박한 결정이었다며 수도권 이전을 확정했거나 추진중인 지방대학은 동양대를 포함해 모두 13개 수도권 지자체들은 미군부대가 떠나면서 우려했던 경기침체를 대학유치로 해결했다며 환영일색인 반면, 지역민들은 또다시 상대적 박탈감에 고개를 떨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흔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