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1년, 감염병 대응체계 개선 속도(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메르스 1년, 감염병 대응체계 개선 속도(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지난해 이맘때 쯤, 전국은 메르스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의료계 뿐 만 아니라 지자체들도 감염병 관리 체계 개선에 나서고 있는데요 메르스로 몸살을 앓았던 강동구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엄종규 기잡니다 【 VCR 】 확진환자 7명 격리자 4,479명 메르스 사태 당시 강동구의 확진환자와 격리자는 각각 전체의 3 8% 그리고 11 7%를 차지했습니다 더 이상의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강동구는 말 그대로 전쟁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박영돈 팀장 / 강동구청 지역보건과 【 VCR 】 메르스 이후 1년 강동구는 감염병 관리 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을 벌이고 있습니다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발생 시 무엇보다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먼저 일반환자와 감염병 의심환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에는 음압 시설을 갖춘 선별 진료소가 별도로 마련됩니다 환자이송 시 2차 감염을 막기 위한 신형 응급차를 갖추고 신속한 초기대응을 담당할 역학조사 인력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영돈 팀장 / 강동구청 지역보건과 【 VCR 】 보건소 뿐 만 아니라 경희대 병원 등 지역 대형 병원도 음압격리실 확충과 환자분리를 위한 응급식 개선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이 같은 노력이 감염병 확산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는 방패가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엄종귭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