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비유강해 12: 두 건축자의 비유 I 주승중 목사의 5분 메시지(#68)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오늘 예수님의 비유에서 두 건축자가 있는데, 하나는 48절에 “집을 짓되 (땅을)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건축자”이고, 또 한 사람은 49절에 “주추 없이 흙 위에 지은 건축자”입니다 땅을 깊이 파서 그 기초를 반석 위에 놓은 집은 큰물이 나서 탁류가 부딪쳐도 요동하지 않고 서 있으나, 그 기초를 흙 위에 지은 집은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집을 지을 때 어디에 지어야 할지는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바로 기초가 튼튼한 암반 위에 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교훈은 무엇입니까? 먼저 주님은 그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자는 지혜로운 건축자라고 말씀합니다 주초를 반석위에 세워 튼튼히 한다는 것은 바로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뜻대로 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항상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신앙의 본질은 말씀을 듣고 행함에 달려 있습니다 말씀을 듣기만 하고 그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세우는 지혜로운 건축자가 되지만, 듣고도 행하지 않는 어리석은 건축자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는 이런 사람은 “탁류가 부딪칠 때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다”(눅 6:49)고 지적합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 자는 환란과 고난이 닥칠 때에, 행함 없는 신앙, 즉 기초 없는 신앙으로 말미암아 쉽게 요동치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하여 환란을 견디지 못해 무너지게 될 것이라는 교훈을 주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모든 일에 있어서 언제나 기초를 충실하게 다질 수 있어야 합니다 더군다나 우리의 믿음의 집을 짓는데 있어서는 반드시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하는데, 말씀과 진리를 실천함으로 우리 신앙의 기초를 든든히 다져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왜 어리석은 건축자들이 지혜롭지 못한 길을 선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는 어리석은 건축자들은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힘든 일을 피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건축자가 작업하기에는 모래와 점토 흙 위에 집을 짓는 것이 훨씬 수월하고 그 위에 집을 지을 때 수고가 덜어집니다 그러나 그렇게 모래나 겉으로 보기에 단단한 점토 위에 집을 짓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고, 그 결말은 파괴됨입니다(눅 7:49) 이처럼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으면 홍수에 무너져 내리는 집과 같이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의 신앙은 무너져 내리고 맙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예수님의 길을 택하는 것은 처음에는 어려워 보일지 모르나, 그것이 사실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길입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는 오직 예수님의 말씀에만 순종하며 나아갑시다 예수님의 말씀만을 우리 삶과 가정의 기초로 삼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삽시다 또 한 가지 어리석은 건축자가 지혜롭지 못한 길을 선택한 이유는 자신의 택한 땅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추 없이 흙 위에 집은 지은 건축자는 짧은 안목을 가지고 미래를 내다보지 못했습니다 건기가 지나 6개월 뒤에 우기가 되면 많은 비가 올 것이고, 그렇게 되면 암반 위에 지어진 집이 아니면, 언제라도 물과 홍수에 쓸려가게 될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안의 성도 여러분, 우리는 당장 좋게 보이는 것과, 지금은 어려워 보여도 좀 더 긴 안목에서 볼 때에 선한 것 중에서 후자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재의 기쁨과 쾌락에 눈이 어두워 미래의 좋은 것을 놓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이 비유를 통해 엄격한 길이 최선의 길이고, 긴 안목이 더 옳다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려면, 우리는 언제나 예수님의 가르침(말씀) 위에 우리의 삶의 기초를 세워야 합니다 사랑하는 주안의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 모두 이 코로나의 위기와 환란 속에서도 계속해서 이 약속의 말씀, 이 능력의 말씀만을 꼭 붙잡고, 이 말씀을 듣고, 읽고, 필사하고, 묵상하고, 그리고 이 말씀대로 순종하며 삽시다 그리하여 우리 믿음의 집을 더욱 튼튼히 세워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약 1:22) #주안장로교회 #주승중목사 #5분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