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비유강해 15: 씨 뿌리는 비유3 I 주승중 목사의 5분 메시지(#71)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씨 뿌리는 비유에서 말씀하신 세 번째 마음의 토양은 바로 가시떨기와 같은 쓸모없는 잡초가 무성한 밭입니다 여기서 “가시떨기”는 “아칸다스”라는 단어인데 이것은 지중해 지역에서 자라는 가시가 달린 식물의 이름입니다 이 가시떨기는 농사에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고, 토양에서 양분을 빼앗아 식물이 자랄 수 없게 하여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히는 잡초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가시떨기와 같은 잡초들로 가득 찬 마음은 어떤 마음의 토양을 말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한마디로 세상의 것을 지나치게 좋아하거나 거기에 지나치게 얽매인 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대표적인 가시떨기들이 있는데, 그것들은 바로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향락(기타 욕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가시는 세상의 염려입니다 물론 우리가 광야 같은 이 세상에서 사는 한 우리는 염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런데 문제는 계속해서 그리고 지나치게 염려하느라고, 염려의 노예가 되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그 다음 우리의 삶에 열매를 맺지 못하게 방해하는 가시는 재물의 유혹입니다 “재물의 유혹”이라는 말은 풍요로운 물질 속에 들어 있는 속임수를 말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사람들은 돈과 재물이 많으면 행복하고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사실 그것은 사탄의 속임수라는 말입니다 그 다음에 예수님은 우리의 삶에 열매를 맺지 못하게 방해하는 세 번째 가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욕심(막 4:19)과 향락(눅 8:14)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욕심과 향락”이란 쉽게 말하자면 세상의 오락과 동성애와 같은 음란과 술과 마약 등의 온갖 세상적인 유혹에 빠지는 것을 말합니다 사랑하는 주안의 성도 여러분, 우리의 마음 밭에 이렇게 지금까지 말씀드린 세 가지의 가시들,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욕심과 향락의 가시들이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런 가시들을 제거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한 마디로 우리 삶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할 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가 모든 염려의 가시를 제거하려면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됩니다 염려란 많은 일들로 인하여, 그 생각이 분산되어 그 어느 것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정말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것을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염려에서 벗어나려면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그 일을 먼저 해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면,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다 해결하여 주실 것이고, 그렇게 되면 우리는 아무런 쓸모가 없고, 우리에게 해만 끼치는 세상의 염려의 가시를 우리의 마음에서 제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둘째로 재물의 유혹의 가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질이나 재물이 그 자체로 악한 것은 아닙니다 우선순위만 혼동하지 않는다면 재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로운 선물로 감사하며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우리에게 축복으로 주신 재물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거나, 그것들을 섬기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즉 우선순위가 뒤바뀌게 되면 문제인 것입니다 우리가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물을 가지고 선을 행하고, 선한 구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면, 즉 우리에게 주신 재물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대로 사용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더 많은 것으로 복 내려 주십니다 그렇게 되면 재물은 더 이상 우리의 삶에서 가시의 역할을 하지 않게 됩니다 그 재물은 우리에게 진정 복이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향락의 가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즐거움을 누리고 사는 것도, 그것 자체가 악한 것이 아닙니다 이 역시 우리가 우선순위만 혼동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즐거움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로운 선물로 감사하며 누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주안의 성도 여러분, 지금 이 시간 우리에게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고, 하나님 보다 더 생각하고, 하나님 보다 더 기뻐하고, 하나님 보다 더 즐거워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들이 바로 우리에게 있는 가시떨기요 잡초입니다 우리가 그 가시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가시들을 뽑아내려면 우리는 삶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하루 하루의 삶을 최선을 다하면,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염려의 가시, 재물의 가시, 그리고 향락의 가시들을 성령님께서 하나 하나 다 제거해 주시고, 성령의 불로 태워주실 것입니다 #주안장로교회 #주승중목사 #5분메시지